나주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금연도우미를 활용, 상시 지도 계몽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시보건소에서는 결핵의 증가 또한 흡연과 관련이 있다는 판단 하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65세 이상 6명의 어르신을 금연도우미로 위촉, 흡연 취약시설인 음식점, PC방 등 관내 1천여 개소의 금연구역 및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순회하면서 지도 계몽을 실시하고 있다.
상습적발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특히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등 청소년 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흡연여부 등을 매일 지도·점검해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담배연기 속에는 4천여 종류의 화학물질과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경제발전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사람이 금연을 결심함으로서 성인층에서는 흡연 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나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는 결핵이 증가추세에 있어 2009년도 나주시의 역점 시책으로 결핵퇴치사업을 중점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금연도우미 사업은 흡연자들의 금연의지 실천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비 흡연자들이 담배연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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