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수당을 아껴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이 우수한 지역 초·중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나주시 노안면 이장단(단장 김명수)은 매월 이장 회의참석 수당 등을 적립,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지역 초·중학교 졸업생 13명에게 장학금 180만원을 각 학교 졸업식장에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평소 41명의 마을 이장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어렵고 힘든 일들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불철주야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김명수 이장단장은 “앞으로 행정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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