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행복마을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종합평가 결과 보성군드림스타트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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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저소득 임산부 및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시범사업으로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해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오는 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평가대회에서 시상과 함께 우수 모범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드림스타트 센터의 환경과 운영관리, 전담인력, 프로그램 개발, 자원연계 등 9개 분야 17개 영역 83개 지표로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이루어 졌다.
평가에서 보성군은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참여 아동의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그동안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향상과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가족참여 프로그램의 확대, 발표회 등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등 저소득 아동들이 가난을 딛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의 불편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보성읍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아동과 노동, 미력, 웅치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의 프로그램 참여를 돕기 위한 차량 운행을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함께 노력하면 저소득층에 희망의 빛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면서 “진정한 복지는 무관심과 무기력으로 의욕을 잃은 가정과 아동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있다고 보고 더 많은 아이들이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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