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이석형 함평군수,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제분, 엠보이스 텔레소프트 등 2개 업체와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함평에 국내 첫 쌀 제분가공공장이 건립되고 여수에는 콜센터가 들어선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이석형 함평군수,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제분, 엠보이스 텔레소프트 등 2개 업체와 3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선제분은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1만4천여평의 부지에 310억원을 투자, 쌀 제분 및 식품가공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 공장은 수입산 밀을 제분하는 국내 다른 제분업계 공장과는 달리 쌀을 원료로 제분 및 식품가공 공정을 하게 되며 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다.
대선제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기 보관이 가능한 떡 가공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 공장이 준공되면 하루 10t 정도 시험 생산에 들어가 연간 5만여t의 쌀 가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보이스 텔레소프트는 또 여수시 서교동 교보생명 빌딩 내에 120석 규모의 콜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순천에 100석 규모의 콜센터가 설치된데 이어 2번째다.
이를 통해 여수 지역 젊은 여성들에게 12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쌀 소비 확대와 쌀 산업 활성화, 여성인력 고용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조기에 공장 건립에 나설수 있도록 전담 직원을 배치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