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04년부터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억4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초·중·고교를 비롯, 보육시설과 유치원의 급식 식재료 전 품목을 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9일까지 담양에 사업자 등록과 영업장을 갖추고 친환경 농산물 각 품목의 유통·생산이 가능한 업체와 법인을 대상으로 납품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관내 학교 58개소, 6천4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 등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게 된다. 업체 선정은 서류심사와 심의를 거쳐 24일까지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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