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고 주민등록 미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2009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지난 11일부터 4월 7일까지 56일간 관내 전 읍·면, 출장소에서 실시하는 주민등록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주민등록 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신규 미발급자에 대한 발급 등이다. 또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사실조사를 실시해 3월 13일부터 4월 1일까지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한 최고 및 공고를 거쳐 직권말소 등 직권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실조사는 관내 14개 읍면·10개 출장소에서 마을담당공무원 및 이장을 합동조사반으로 편성,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과 실제거주 여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로 실시된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주민등록 말소자 중 취학대상 아동에게 의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태파악도 같이 추진되며 주민등록이 말소되었더라도 초등학교 취학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권말소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일제 정리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신고하면 과태료의 1/2까지 경감조치 받을 수 있다”며 해당자는 반드시 자진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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