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교육군 육성과 청소년 면학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암군이 청소년 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이 정보문화센터 영암도서관 3층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상담실로 만들어 열람실과 방과 후 학습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상담창구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하루 이용객이 500여명에 이르면서 영암군 최대의 면학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정보문화센터 영암도서관에는 그동안 상담요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았으며 학생들의 진학상담은 물론 독서상담,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고민거리 등을 상담할 전문요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는 금년부터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한 주연순씨(37)를 전문상담사로 영입해 지난 16일부터 상담활동을 해주고 있다.
특히 주연순 상담사는 학생들에게 24시간 연락체제를 갖춰 언제든지 학생들의 상담에 임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은 물론 독서지도 및 논술지도 강사들과도 온스톱 상담체제를 구축해 오감만족의 청소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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