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만족 중국 농산물 알고도 싸서 구매” |
2009년02월19일(Thu) |
| 전발연 조사 결과…국내산 가격경쟁력 등 제고 필요 |
“중국산 농산물인지 알고 만족도도 낮지만 국내산에 비해 값이 싸서 상당수가 1주일에 한번 이상은 중국산을 구매한다”
전남발전연구원 조창완 책임연구원이 최근 리전인포 제152호에 발표한 ‘중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의식 및 정책시사점’이란 글에서 밝힌 소비자 조사 결과의 요약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8월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광주지역 4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산물 구매시 중국산인지를 인지하는 소비자들이 42.7%, 인지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36.1%, 모르겠다가 21.2%로 나타났다.
중국 농산물에 대한 호감도는 별로 43.2%, 반감이 24.4%인 반면 좋아한다는 1.3%에 불과했으며 만족도 역시 71.5%가 불만족, 2.2%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농산물 구매빈도는 응답자 70%가 1주에 1회 이상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7일 간격으로 구매한다는 응답이 46.2%로 가장 높았고, 2~3일 간격이 32.8%, 매일 구매는 2.5%로 나타났다.
주로 구매하는 농산물은 나물류를 비롯해 특용작물이 54.1%로 가장 높았고, 마늘 24.7%, 버섯 10.6%, 양파, 당근, 생강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이유는 가격이 싸서가 59.4%로 가장 높았고 구입의 용이성(23.9%), 품질(3.1%), 안전성(1.2%)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 연구원은 중국산 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산 농산물의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양두영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