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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는 담배꽁초 하나에서 부터 2009년02월23일(Mon)
<고흥경찰서 팔영지구대 양경호>
　출근길에 운전을 하다보면 차량이 밀리거나 운행중에도 차량 창문사이로 담배꽁초를 들고있는 손이 몇번 들락거리고 그후 도로상엔 담배꽁초나 담배재가 나뒹굴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운전자의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이 무너지는 순간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질서가 비단 차량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거리에서든 공중장소에서든 너나 할 것 없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대개 꽁초나 담뱃재를 아무데나 버리는 일이 대다수이고 길을 가다가 씹은 껌과 침을 바닥에 뱉거나 소지하고 있던 쓰레기들도 아무 거리낌없이 거리에 버리는 사람들도 비일비재다.

우리사회는 나 혼자만 사는 사회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 사회이기에 질서는 법으로 강제적으로 규정하지 않았어도 양심에서 우러나와서 지켜져야 하는 기본적인 약속인 것이다.

이런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기초질서가 무너지게 되면 보이지 않은 법과 질서가 없어져 세상에 범죄가 만연하게 되고 나아가 규칙이 무너져 이 나라의 밝은 미래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기초질서는 지키는 일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나부터 먼저 질서를 지킨다는 의식의 확산으로 우리 모두가 기초질서를 생활화하는 것이야 말로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 초속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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