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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앞길에서는 안전운전 생활화하자 |
2009년02월23일(Mon) |
|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 신창용> |
초등학교, 유치원의 새학기가 얼마남지 않았다. 혼자 걸어가는 어린이, 부모와 같이 가는 어린이, 친구들과 같이 가는 어린이 등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이럴때 항상 부모라면 걱정되는 등하교 시간대 자신의 어린자녀가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라는 불안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지역에 어린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주변 300m내를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이 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속도는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에 따르면 OECD 국가의 평균 2배가 높은 세계최고수준으로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안타깝께 만들고 있다.
학교앞 스쿨존내에서 어린아이들은 어떠한 돌출 행동을 할지 모르고 판단력,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합동으로 학교앞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나 일부 운전자들은 이를 비웃기나 하듯 이 같은 법규를 지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속, 난폭 운전까지 일삼고 있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운전자들이 학교앞 스쿨존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고 어린이들의 보호를 위해 안전운전을 생활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학교앞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는 내 자녀, 내 조카들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아이들이 교통사고에서 안심하고 학교에 오갈 수 있도록 안전운전을 생활화 하는 것이 어린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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