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다음달부터 아동 필수예방접종 |
2009년02월23일(Mon) |
|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일부 지원 |
광주 광산구는 23일 “다음달 1일부터 구와 계약을 맺은 관내 40곳의 민간 의료기관 이용시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인 이번 사업은 B형간염(기초접종3회), 결핵(BCG,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 예방접종이 해당되며, 비용은 접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평균 30% 수준이 지원된다.
예방접종비 지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광산구청 홈페이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러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 결핵(BCG) 경피용, 일본뇌염 생백신, 뇌수막염(Hib), 폐구균,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의 백신은 전액 본인부담이다.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필수예방접종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높여 질병 퇴치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지원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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