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주소 사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풍향동의 49개 도로구간의 건물번호판 2천28건과 도로명판 81건을 완벽하게 정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가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로이름 찾기 자료집을 제작, 시가문화권을 활용한 도로명을 부여해 문화적 전통성을 제고하는 등 사용자의 이해도를 향상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북구는 이번 새주소 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재정 인센티브 등을 지원받아 금년 새주소 정비 사업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송광운 구청장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새주소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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