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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 상설 운영 |
2009년02월24일(Tue) |
| 매월 한차례씩 학교·농협·복지시설 등 방문교육 |
광주 서구청이 주부, 노인, 청소년 등을 위한 ‘이동 생활민방위 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생활민방위 지침서 제작, 마네킹과 영상장치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응교육 등 독창적인 민방위교육 방식을 도입,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민방위역점시책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는 서구가 이번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민방위 교실’을 마련한 것.
24일 서구에 따르면 “생활주변에서 일어나기 쉬운 화재, 재난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서구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펼쳐질 ‘이동 생활민방위 교실’은 매월 한 차례씩 운영되며 주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1천6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 생활민방위 교실’은 학교, 농협,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시청각 교육을 포함해 지진이나 풍수해 그리고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 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서부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강사가 소화기 사용법, 심폐 소생술 등의 실습교육도 실시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실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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