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여수산단내 금호석유화학(송석근 생산본부장) 임직원들이 올초 605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전남지부를 통해 (사)여수일과복지연대에 지정 기탁했다.
(사)여수일과복지연대는 금호석유화학 지정후원기탁금과 법인자체 예산으로 800만원의 금액을 확보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자활공동체를 지원하기로 해 27일 오후 여수돌봄자리교육센터에서 저소득 및 실직가정 10가구와 자활공동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기탁을 한 금호석유화학 공장 관계자는 “해년마다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갑작스런 실직으로 인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증가로 지원이 꼭 필요할 것 같아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경제위기로 신빈곤층 양상이 심화되면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가정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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