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이 2009년도 상반기 지원 장학생을 확정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상반기 장학생 신청자 165명 중 54명을 최종 확정하고 장학금 7천4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대상자는 대학생 27명,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8명, 장한학생 1명과 올해 처음 선발한 대학원생 2명, 다자녀학생 1명 등 모두 54명이 2009년도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다자녀 장학금 지원대상자로는 1남 3녀 중 장녀인 작천면 출신 권미란씨(20)가, 독일 쾰른국립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강진읍 출신 윤영근(27) 학생과 목포대학원에 재학중인 칠량면 출신 이동규씨(25)가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 대학생 선발(27명)에서 우수장학생 분야 7명을 선발하는데 62명이 접수되어 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황주홍 이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은 강진군민장학재단이 그만큼 성장되었다는 증표”라고 말하고 “강진출신 학생들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에서 장학금 지원 신청서류를 접수받았으며, 2009년 상반기 장학금은 오는 4일 오후 4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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