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포·금천면 일대 221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이 토지공사 시행분 1-3공구가 지난해 착공해 이전공공기관이 대부분 입주하게 될 1-1공구는 지장물 철거와 함께 부지 조성공사를 활발히 추진해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에서 대행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6개공구는 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초에 공사발주 의뢰, 현재 공사 발주중에 있어 3월이면 전체가 착공되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나도팔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인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토지공사 등 3개 시행사 공사 관계자를 만나 혁신도시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해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등 이전기관에 토지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공사조성원가로 공급하게 될 공공청사, 이전공공기관 용지에 대한 조성원가는 평당 149만6천원으로 최고는 울산으로 300만원이고 최저는 충북(진천·음성)으로 1천27만원이다.
10개 혁신도시중 2번째로 낮은 금액이나, 높은 보상비·조성비와 낮은 유상공급면적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조성원가가 높다는 인식이 팽배해 이전기관에서는 이전을 미루고, 기업에서는 투자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다.
사업시행사가 추진할 기반시설비 연결도로 2개노선 276억원, 상·하수도 시설비 553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조성원가 인하를 위해 토지공사 관계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조성원가가 낮아지면 이전기관 유치와 기업 투자 유치가 유리해 혁신도시건설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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