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서 ‘땅끝 송호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정보마을 개소식에는 김충식 해남군수, 김병욱 도의원. 조광영 군의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화 마을 추진 경과보고와 주민 정보공유의 중심이 될 마을정보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사진>
지난 2008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송호리는 국비 50% 및 도비 25%를 포함해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마을 정보센터 구축, 회원가구 PC 및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홈페이지 개설(songho.invil. org) 등 기반시설 조성과 콘텐츠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소된 마을정보센터는 84㎡ 규모로 마을회관 별관에 마련됐으며, 컴퓨터와 빔프로젝터, 회의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땅끝 송호 정보화 마을은 앞으로 주변 체험 관광 상품과 농수특산물, 가공품 등의 전자 상거래 접목 운영으로 주민 소득 향상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신활력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정보화 마을과 연계해 운영시스템의 기반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송호 마을은 지난해 ‘해남 땅끝 황토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한 내용으로 사업을 신청해 전남도 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에 추천 국비지원을 받아 정보화마을 조성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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