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신정훈 나주시장과 강인규 시의회의장, 전라남도 축구협회장 및 축구동호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축구협회 통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용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나주축구인의 염원인 공설운동장 준공을 앞두고 그간 생활축구동호인과 축구협회로 나누어져 지역축구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축구협회 통합을 이루어 명실공히 축구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내어 학교체육 창단에 노력하고 각종 대회를 나주에 유치해 지역경제에 일조하는 체육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동호인 상호 간에도 긴밀한 협조와 원로 축구선배님도 잘 모시고 축구발전과 가정에도 열심히 하는 축구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제8대 나주시 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된 박용희(45·사진) 회장은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임기 2년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박용희 회장은 지역 선·후배들로부터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강한 추진력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조직을 잘 이끄는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기지현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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