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4일 군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2010년 농업분야 투자 예산 48개 분야 597억3천200만원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
이는 전년도 대비 158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농업인 등으로부터 신청 받은 자율사업 25분야 299억4천600만원과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23개의 공공사업분야 297억8천600만원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4개소 39억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1차년도 10억원, 천적 및 미생물 제제·녹비종자 공급·친환경 비료 지원 등 34억2천만원 등이다.
또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지정에 따른 조사료용 기계·장비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및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등에도 102억6천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자원의 보존 육성을 위한 경관, 유휴지 등 조림사업 및 숲 가꾸기 등에 21억원이, 수리시설 개보수 및 배수개선사업 등에 237억5천5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농업 예산은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의 질적 향상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2010년도 함평군 농업분야 예산은 전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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