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공무원·유관기관·용역수행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신도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단계적 추진계획 보고와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남악신도시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도로 및 지상시설물과 지하매설물의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구축 후에는 지상과 지하의 모든 시설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업대상은 남악신도시 일원 총 시설물 연장 150km(도로 32km, 상수도 40km, 하수도 78km)이며 2010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물의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도로 굴착 등 각종 공사로 인한 대형 재난 재해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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