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양병원 김철호 원장이 2009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매월 20만원씩 15년간 3천600만원의 백운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기탁서를 송부해 온 것이다.
김철호 광양병원장에 따르면 “우리시의 인재육성을 위한 백운장학회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날로 발전하는 광양을 짊어질 인재육성에 일조코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호 광양병원장은 2002년도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후원금으로 매월 20만원씩 향후 15년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재)백운장학회는 1992년 이후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81억여원을 조성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인재들에 대한 장학금으로 지난해 193명에게 4억1천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1천853명에게 21억4천600만원을 지급했으며, 백운장학금 200억 조성을 목표로 ‘기업체 장학기금 조성 동참 유도’, ‘시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 추진’ 등 장학금 모금에 시민, 향우,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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