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6일 청계면 소재 승달산 일원에서 청계면 자율소방대, 목포소방서, 산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봄철 산불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등산객 등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예방활동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산불예방 캠페인 외에도 등산객들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 리본배부와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해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가꾸는 나무사랑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체 산불발생 가운데 90%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화기물은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산림 연접지에서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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