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9일 평화광장 일원에서 목포사랑 시민운동 재점화를 위해 기관·단체 및 시민 1천900여명과 중장비 3대, 청소차량 3대를 동원해 범시민 결의대회 및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목포시는 목포경찰서, 제8832부대 1대대를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동 자생조직원,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결의대회를 갖고 갓바위 문화의 거리·평화광장·도시숲 거리·장미의 거리·상리천을 중심으로 집중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기업·학교·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범시민 운동으로, 행사 참석자와 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대시민 홍보용 봄철 꽃씨를 배부하고 각 상점, 가정마다 시민운동에 참여하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지역 대형 유통센터의 자발적 참여와 건설기계인연합회에서 공한지 정비를 위해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참여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목포사랑 시민운동은 목포시가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서남권 100만 광역도시 건설 기틀마련을 위해 ‘친절·질서·청결’ 분야로 추진하는 선진시민의식 함양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이 운동을 통해 시민과 상점·업소들의 친절도가 크게 향상되고 교통질서 의식도 높아졌으며, 관광지를 비롯한 시내 거리도 깨끗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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