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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서해낙조 구경오세요” |
2009년03월11일(Wed) |
| 영광 백수 해안도로에 노을전시관 개관 |
영광군이 지난 9일 전국 최초로 노을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개관해 새 테마 관광코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이날 개관된 노을전시관은 거북 형태를 하고 있고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연면적 650㎡의 건물에 5천100㎡의 노을 공원이 조성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노을문학, 예술테마로 문학, 사진, 음악, 세계속의 노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최첨단 라이더 영상을 통해 노을이 생기는 현상과 영광칠산 바다, 섬들의 전설을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다.
2층 노을 전망대에서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영광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태양의 선물인 노을을 테마로 태양, 지구, 노을의 생성과정, 빛의 성질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꾸며져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의 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시관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빼어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9위에 선정된 백수 해안도로의 절벽 위에 주변 풍광과 어울려 자연미를 한껏 뽐내고 있고 전시관 전체가 투명유리로 돼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해수 온천시설이 올 가을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노을 전시관은 영광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테마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과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영광=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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