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미래 핵심동력 산업으로 추진중인 나노산업의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대국민 홍보 다큐물을 제작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광주MBC 5층 회의실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윤영관 광주MBC 사장, 이재의 나노바이오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노기술 다큐 공동제작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장성군과 나노바이오센터는 취재지원 및 나노바이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MBC에서는 영상물 제작, 홍보방송, DVD제작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나노기술 다큐는 미래를 바꿀 마법의 세계 ‘나노’라는 주제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60분 1부작으로 제작된다. 나노기술의 정의,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분야, 세계의 나노 연구동향, 향후 10년을 내다본 장성군 나노기술의 경쟁력 등을 담게 된다. 오는 10월을 전후해 1일 3회 30일간 전국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장성군은 이번 다큐 제작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나노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노산업을 장성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전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나노산업은 의료, 생명공학, 환경 등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이다”며 “이번 다큐 제작을 통해 군민들이 나노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고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장성군 남면에 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토지공사와 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기공식을 갖고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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