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섬진강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중 가장 경관이 빼어난 침곡에서 가정까지 4.6km 구간에 폐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일명 철로자전거) 100대를 제작해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금년 5월 1일부터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구간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도 소개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써 섬진강변의 빼어난 경관과 청소년야영장과 캠핑장을 비롯한 강변 자전거 도로, 섬진강 천문대, 기차 펜션, 심청 효 테마빌리지, 섬진강 기차마을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들러볼만한 코스로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은 사라져 버린 증기기관차를 타볼 수 있는 곳이며, 금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원을 조성하고 생태체험관과 미로 꽃단지, 음악 분수와 폭포, 식당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차마을특구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차마을은 작년 12월 1일부터 열차관광 관련 전문여행업체인 코레일투어서비스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들어 벌써 3만여명이 찾아와 8천만원의 수익을 냄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4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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