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청정 신안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와 대파가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군 우리음식연구회가 관내에서 생산된 시금치, 대파를 이용한 특선요리 14가지를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선 보이고 잇따라 시식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가 개발한 시금치와 대파를 이용한 시금치메밀총떡, 시금치두부, 대파베이컨구이 등 특선요리 시식회가 열렸다. <사진>
우리음식연구회는 신안의 섬초와 대파를 활용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요리로 개발해 이번 시식회를 통해 요리의 진가를 인정받고 호응을 얻었다.
군은 시금치·대파 요리가 식품 및 관광상품 창업과 연계해 지역관광지의 향토음식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 관내 음식점 업주를 초청, 시식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지역특성에 맞도록 임자·자은면은 대파전문음식점, 비금·도초면은 시금치전문음식점, 안좌·자은면은 함초전문음식점 등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신안의 음식문화 발전과 식생활 선도를 위해 지난 2002년에 조직해 신안향토음식 책자발간과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음식전시회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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