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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과학영농 배우러 대학가요” |
2009년03월12일(Thu) |
| 미래농업대학 입학식…품목별 전문기술 등 교육 |
장성군이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장성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군수를 비롯해 농업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장성미래농업대학은 딸기, 토마토학과 2개 과정을 개설해 40명의 입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농민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제공하고자 지원자 66명 전원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둘째·넷째 화요일(월 2회), 총 20회에 걸쳐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경영관리교육으로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배양한다. 현장학습, 주제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 외에도 권위있는 분야별 외부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학습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입학식에선 와이비즈마케팅연구소장을 초청해 기념특강을 실시, 입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청 장성군수는 “농업대학 과정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명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업전문 CEO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해 사과학과, 감학과 2개학과를 개설, 총 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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