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이 체계적인 시스템 작동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선정된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이 선정 2개월여 만에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까지 완료하는 등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완료하고 12월까지 전남도로부터 뉴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2010년에 임대 분양해 2011년말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빠른 사업 진행은 체계적인 시스템 작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선정 후 곧바로 부군수를 팀장으로 뉴타운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사업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유명디자이너, 건축가 등의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해 테마가 있는 명품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뉴타운에 입주할 귀농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자 지원 조례 제정도 앞두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농어촌 뉴타운 조성은 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반을 마련하고 젊은 인력 확보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살맛나는 농촌을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은 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하는 전원형 주택단지로 지난 1월27일 삼서면 유평리 일원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성군은 15만7천953㎡의 부지에 총 428억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주택단지 조성 뿐 아니라 맞춤형 영농기술 및 자금지원, 양질의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 조성, 친교형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산업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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