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목포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에서는 봄철·농무기를 맞이해 ‘2009년 봄철·농무기 해상교통안전 종합대책’(이하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목포항 인근 해역은 주변에 많은 도서가 산재하고 일교차에 의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는 지역으로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특히, 봄철에는 여객선을 이용해 다도해를 관광하려는 행락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여객선 및 각종 해양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봄철 환경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여객선의 사고방지와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선박의 각종 구조·구명설비 및 조난신호장치(AIS, EPIRB) 등을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기간: 3.2~3.31)하고 있으며, 각종 인적사고 방지를 위하여 선박에 방문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작동요령 및 비상 시 안전대처요령 등 다양한 교육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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