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군수가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민원실은 지난 12일 영광 묘량면 운당리 선동마을에서 첫 운영됐다.
이날 운영된 현장민원실에서는 일반민원 9건, 생활민원 16건, 보건복지서비스 44건 등 모두 69건이 접수돼 건의사항 5건을 제외하고 대부분 현장 처리됐다.
현장민원실은 민원 공무원·지적공사·법무사·행정사 등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행정민원은 물론 전문성이 필요한 법무·지적행정 등에 대한 민원상담도 실시된다. 또 노인들에 대한 한방진료·이미용서비스·농기계 수리 등 농촌 주민들이 자주 겪는 생활 불편사항도 함께 처리된다.
정기호 군수는 “주민들과 대화 때 현장민원실을 매월 1~2차례 운영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고충·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갈수록 고령화 돼 가고 있는 농촌 지역 현실을 감안, 민원서비스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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