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개 읍·면 회의실에서 차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 친환경재배 및 녹차 안전관리에 관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녹차의 소비패턴과 소비자 인식이 날로 급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녹차수도 보성의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 농가의 의식변화를 위해 차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로 녹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보성녹차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녹차산업 관계자의 패러다임 변화와 실천에 중점을 두고 전남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출장소 등의 녹차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차 재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최근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보성녹차 산업 회생의 최우선은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녹차를 생산하는데 있으므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녹차산업 회생에 적극적인 실천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성군은 녹차 안전관리로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관 자율과 책임의 녹차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차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성 차 유통·마케팅 및 차 만들기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차 소비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보성녹차 해외수출을 위한 국제유기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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