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봄을 맞아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읍 서림공원을 말끔히 단장했다.
군은 도심 근린공원 정비사업과 관련, 해남읍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림공원을 정비, 공원 내 단군전 인근에 전통미가 살아있는 정자를 설치하고, 울타리 및 잔디식재를 실시했다.
또 산책로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봄을 맞은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공고 앞 공원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련단련시설, 산책로 정비를 실시한데 이어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서림공원에 대해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해 단군전 뒤편 공원정비를 실시했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에 화장실 개보수, 화단조성, 노송 수형조절 및 외과수술 등을 추가로 실시해 보다 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 우범지대로 지적돼 온 서림공원이 이번 정비 사업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해남군은 올해 서림공원 정비를 비롯해 도심 공한지 소공원 조성 4개소 등 도심 근린공원 확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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