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장수 인기프로그램 ‘KBS 전국 노래자랑’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홍길동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5월 2일 문화시설관리사업소 앞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 노래자랑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래자랑은 지난 2004년 제9회 백양단풍축제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황룡강의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결선진출자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는 장성군민, 관광객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4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나 홍길동축제 상황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4월 27일 오후 1시에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신청자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인기가수들과 함께 노래자랑을 펼치게 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선발해 농산물 상품권과 기념메달을 수여하게 된다. 방송은 5월 31일 방영될 계획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KBS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들이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농사일로 인한 피로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노래자랑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홍길동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생태공원, 장성공설운동장 등에서 만발한 유채꽃과 황룡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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