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쇠고기 이력 추적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현재 미등록 소 사육 농가 위주로 오는 22일까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의 귀표 부착 및 전산 등록을 앞당기기 위해 대행 기관인 해남 축협을 통해 쇠고기 이력 추적제를 추진하고 있다.
쇠고기 이력 추적제는 소의 출생·도축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정보 기록 관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동 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쇠고기 이력 추적제 조기 시행은 전남도가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신뢰 확보를 위해 타 시·도보다 한 걸음 앞서 시행하는 제도로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쇠고기에 대해 이력 추적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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