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불친절 등 법규위반 사례가 3회 이상 적발되는 운전기사는 회사별로 해고나 승무정지조치를 취하는 등 버스의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신정훈 시장과 운수업체인 나주교통, 광신여객 대표, 운수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법규위반 근절 대책회의를 가졌다.
최근 버스운전자의 불친절 등 법규위반 행위로 시민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회의에서 업체 대표들은 ▲매일 비디오를 판독, 위반사례를 운전원별로 누적관리해서 벌점 관리하고 ▲2회위반시 감봉, 3회이상은 해고나 승무정지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무단통과나 급출발을 예방하기 위해 ‘출발시 3초세기 운동’을 전개하거나 현재의 CC-TV를 DVR로 교체해 매일 판독하거나 주민신고망을 구축키로 했으며 ▲승차거부나 손님을 중간에 내리게 하는 등의 행위도 엄중 단속키로 했다.
이와함께 회사 자체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친절왕을 뽑아 시상하는 등 운전원 관리에도 힘쓸 것을 결의했다.
회사 관계자들은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에 앞서 회사가 주도적으로 운전원 관리와 친절교육을 강화해서 타기편한 교통, 친절한 나주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버스는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인만큼 회사는 선진교통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농어촌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운전원의 친절운동을 전개해 교통문화를 개선하며,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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