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도 과거는 묻지 말라고 했지 않는가? 지금은 과거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희망을 보고 나가야 한다. 지난 해방된지도 벌써 62년 건국 된지도 59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60년사를 소중히 여기고 어두운 과거를 씻어 버리고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먼저 어두운 지난 과거사는 이미 끝난 것이므로 그 사실을 인정하고 끝내야한다. 과거 병자호란때 호인중국인에게 유린당한 양가의 부녀자들에게 임금님이 흥제천에서 목욕을 한 것으로 부정한 것을 깨끗이 용서한 고사도 있다.
친일파문제도 해방직후 제헌국회에서 미흡한 점은 있지만 반민특위의 활동으로 일단락되지 않았던가. 6.25남침에서 한강도강파와 비도강파로 나뉘어 수복 후 부역문제가 불거졌을 때 부득이한 것으로 이해하고 책임자 몇 명을 처벌하는 선에서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만약 현 정권이 과거사를 끝까지 집착하면 먼저 김일성집단의 남침의 동족대학살과 당시 인민위원장으로서 무고한 다수의 양민을 학살한 사람들을 들추어내 규명해야 할 것이 아닌가.
둘째 현 정권이 과거사 들추기로 역사를 바로 잡으려고 한다면 일본사람이 우리를 죽인 것보다 더 잔인한 동족이 동족을 죽인 6.25남침에 대한 과거사규명을 통해 김일성 김정일 반민족적 행위를 우선적으로 규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2000년 6.15남북 정상회담이후 2002년 6월 서해바다에서 북한군의 일방적 사격으로 우리의 무고한 장병 20명이 전사한 것에 대한 김정일 시인과 사과 재발방지 약속조차 없이 끝난 과거사도 들추어내야 한다.
셋째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통성에 충실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정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방해한 여운영이나 김철수 같은 사람에게 훈장을 준 것은 일대과오로 취소해야 국가정통성에 부여하는 것이 된다. 반탁 반공으로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공헌한 건국호국세력들에게 포상하고 건국훈장을 주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넷째 대한민국 헌법과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미 친북 좌익세력들을 사법처리해 국가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다섯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성장해온 기업이나 대한민국 관록을 먹은 사람들은 대한민국체제수호 보수 세력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여섯째 지금 학교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통성 그리고 건국사는 물론 통일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통일 노력도 건국이념의 올바른 이해와 정통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의 기초 위에서만 정도를 걸을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지금까지도 추호의 변함도 없이 남조선해방전략이라는 한길만 고수해오고 있다. 이것은 그들 나름대로 혁명전통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주민교육을 통해서 철저하게 주입 계승시키어 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의 뿌리인 이념의 정통성을 되찾기 위한 국민적 사상교육이 절실히 필요한때다. 그리하여 공산주의 허구적인 이론을 비판하고 극복할 수 있어야한다.
일곱째 국민통합을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로 세계 속에서 가장 잘사는 선진경제 한국을 만드는데 정부는 물론 국민이 노력하여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간다면 안보불안과 부동산정책 잘못으로 잠재성장율이 최하위로 떨어져 남미와 필리핀처럼 빈국으로 전락할 수도 있으므로 국민모두 힘을 합쳐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난 뼈아픈 과거사는 되풀이 않는 것이 국민화합으로 국익에 이익이 될 것이다.
과거를 들추어 세월이 흘러 아물어졌던 마음의 상처를 다시 되풀이해서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불신과 갈등 대립으로 국민총화 분열만 가중시키어 미래국가발전에 백해무익만 초래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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