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지역으로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면이 현장학습 메카로 인기몰이중이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견리더(전국지자체 사무관) 직무 특화과정 교육생 50명이 18일 현장학습차 증도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오는 5월 9일, 23일 두 차례 대구광역시 걸스카웃트 대원 및 교장단 1천200명 등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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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증도면은 태평염전체험, 소금박물관, 갯벌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사전 예약과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 2년째를 맞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생태관광연구센터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또 군은 슬로시티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교수를 PM(Project Management)으로 위촉하고 전통 슬로푸드개발, 슬로시티와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 다양한 이벤트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국에 홍보해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지난 12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신안군민과의 대화 시 증도면에 슬로시티국제연맹총회 유치 희망을 분명히 하고 전담기구인 슬로시티지원팀을 신설해 외국어에 능통한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향후 사단법인 치타슬로코리아 네트워크에 정식 유치 신청키로 했다.
한편 증도면은 지난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돼 ‘담배 없는 금연의 섬’, ‘화석 연료 자동차 없는 섬’, ‘자전거 섬’으로 조성해 연간 2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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