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각종 사업의 선금 우선 지급 및 입찰공고 결과 1순위 업체에 축하전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모든 사업에 대한 입찰공고 시 긴급 입찰을 통해 계약 체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사업 착공과 동시에 선금 지급율을 법적 한도액인 70%까지 상향 지급하고 있다. 이는 기존 관행과 틀에서 벗어나 재난에 준하는 비상대책 방식의 재정집행으로 조기집행을 통한 실물경기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또 모든 발주사업의 입찰공고 결과 1순위 업체에게 성실시공당부와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군수 명의의 축하 전문을 발송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전파하는 한편 부실예방 및 성실시공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과 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업체 자금 난 해소 등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90% 이상 사업 발주와 60% 이상 집행을 목표로 주 1회 이상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사업 발주 및 자금 집행상황을 집중점검,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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