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에 의한 방식으로 선거지원을 실시했다.
선관위는 “터치스크린 투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압해서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시작으로 10일 압해초등학교, 12일 임자초등학교 학생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투표권 카드 발급에 직접 참여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공정한 투표에 대한 체험을 하고 후보자들에게는 학교선거 규정을 준수하는 태도와 책임감·리더십·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임원 선거지원 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부터 차츰 전자투표를 보급해 누구나 부담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 민간 선거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해도 지도초등학교, 안좌초등학교, 안창초등학교 등 학생회 임원 선거일에 맞춰 선거 지원해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투표권카드 발급에 직접 참여하고 개표상황, 새로운 투표방식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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