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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 출범 |
2007년02월11일(Sun) |
| 창립총회 개최…김혁규 의원, 추진위원장 선출 |
오는 2010년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에서 개최될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 본격 출범했다.
전남도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F1 대회 유치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반드시 F1 대회 유치가 필요하고 F1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의 발전은 물론 국가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2010년 F1 대회가 안정적으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 문광위에 회부돼 있는 F1 지원특별법의 조기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F1 대회 추진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범국가적 개최 분위기 조성, 정부 및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준영 지사는 “전남이 낙후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F1 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 및 레저·스포츠, 자동차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김혁규·임태희·최인기·유선호·김효석·신중식·김태홍·이상열 국회의원과 강주안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사장, 박경석 한국자동차공학회장, 강정채 전남대 총장,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이균범 서남권발전협의회장, 김종철 전남도의회 의장, 오창식 MBC스포츠제작단장, 전용준 무등일보 사장, 박기정 전남일보 사장, 박흥석 KBC광주방송 사장, 김재관 월간자동차생활 발행인, 김일태 영암군수 등이 참석했다.[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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