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오전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동 열린교회와 하당 연동교회에서 잇따라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목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 2천400여명에 대해 서류·면접절차를 거쳐 건강상 특별히 지장이 없는 경우 전원 노인 일자리사업 일선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어르신들은 능력과 적성을 최대한 고려해 ▲우리아이 보호사업과 ▲교통질서지킴이 ▲노노케어 ▲주거환경개선사업 ▲문화 해설사 ▲웰빙 카페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에 투입된다.
이들은 하루 4시간, 주 3일 근무로 1인당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12억원을 투입해 25개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8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8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20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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