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초등학교(교장 박기원)의 ‘거점형 영어체험교실’이 지난 25일 정종해 보성군수, 서태원 보성교육장,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사진>
벌교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은 2개 교실(복도포함)을 리모델링해 벌교초와 인근 벌교중앙, 낙성초 학생들이 영어 듣기, 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원어민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를 위해 보성군은 지난해 1억2천4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2009학년도에도 원어민 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로 7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어체험교실에서 오전에는 벌교초등학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의 정규 영어교과 수업이, 오후에는 방과후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학부모들의 영어 관련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벌교=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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