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16일 (Thu)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경제

진도개 진도축협 ‘사업정지’ 2007년02월12일(Mon)
경영부실 심화 합병가능성 희박…조합원 피해 우려
　유동성자금 부족으로 금융거래가 중단됐던 전남 진도군 진도개진도축산농협에 대해 사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12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농림부는 이 날자로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도개진도축협의 사업 및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하는 등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이 날 사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진도개진도축협의 경영부실이 심화돼 합병가능성 조차 희박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진도개진도축협은 신용사업 리스크 관리부실로 연체비율이 38%를 넘어서는 등 자체 경영회생 능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도개진도축협의 부실액 규모는 총 39억원으로 지난 2005년 말 16억원에서 무려 23억원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11월 29일 합병명령이 내려졌으나 이행기일인 오는 16일까지 합병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의견이 제시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진도개진도축협의 취약한 경영상태로 영업을 계속할 경우 추가부실 발생으로 조합원이나 예금자의 피해가 우려돼 사업정지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진도개진도축협에 대한 사업정지는 오는 8월11일까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채무지급이 일시 정지돼 예금자나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림부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업정지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해당 기간 동안 인근 금융기관을 통한 예금담보대출 알선이나 진도개사업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경영상태 실사 후 계약이전 방식으로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이 인근 우량조합으로 이전되면 예금고객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농협 가운데 사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이번 진도개진도축협이 신안 흑산농협에 이어 2번째다.

[양재삼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제15회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

이 슈
제10회 무안황...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
나주시, 5월 24...

전라도 지역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칫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퍼플섬! 2천만 ...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
광주시 진일·...

광주광역시 사무관인 진일, 박길현 팀장이 ‘제132회 기술사 자격시...
‘WE THE ROSE...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

연재특집
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