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농사철을 맞아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잦아지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않아 현금, 귀금속 등 도난을 당해 가슴을 매우 아프게 한다.
특히, 농촌에는 60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어 농사일로 논·밭으로 나갈 경우 새벽에 나가 저녁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다 보니 집을 지킬 사람이 없어 절도범들이 농촌에서 활동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촌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방안이 있어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로, 현금은 작은 돈이라도 즉시 예금하고 통장과 도장은 따로 보관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통장에 앞부분과 뒷부분에 비밀번호를 적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 두었던 비밀번호는 지우고 외우는게 필요하다.
두번째로,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축사, 농산물 저장고는 경비업체 가입과 더불어 CCTV 등 자위방범 체재를 갖추는게 필수이다.
세번째로, 집을 비울 때는 옆집에 얘기를 해서 자주 확인을 해주도록 부탁하고 현관문과 각 방에 시정장치를 해둠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최근 경찰에서 시행중인 예약순찰제와 고유번호 회수제를 적극 활용한다면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예방은 수백 번을 강조한다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처럼 한순간에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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