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무원들의 상용 이메일 접속을 차단한데 이어, 정보화마을(www.invil.org) 메신저 기능도 1일부터 차단한다.
지난달 3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메일 교환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되거나 해킹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의 상용 이메일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한데 이어, 유일하게 남아있던 정보화마을 메신저 기능도 차단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보화마을 메신저가 관광서에서 상용이메일 대신 대대적으로 활용되는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 부작용이 잇따르자 정보통신보안업무규정과 국가정보원 정보통신망 보안관리실무 요령에 근거해 메신저의 차단 협조 요청 공문을 최근 전남도 등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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