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국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종목 가운데 하나다.
이에 발맞춰 어려운 여건에서도 태권도 중흥을 위해 온갖 노력을 해 온 학교가 있어 화제다.
순천 이수중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991년에 창단돼 수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했으나 근래에 선수수급 문제와 예산부족, 태권도의 관심부족으로 인한 선수들의 사기 저하로 많이 침제됐었다.
그러나 현 정철호 교장의 무한 신뢰와 송종학 감독, 유장호 코치의 헌신적인 봉사와 지도를 통해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옛 영광을 되찾고자 선수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고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함평에서 열린 전남소년체육대회 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선발전에서 순천 이수중학교 태권도부가 11체급 중 4체급을 석권한 괄목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외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함으로서 훌륭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이번 전남에서 개최될 제 3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5.29~6.2)에서는 순천 이수중학교 김대성 선수가 금메달 후보 1순위로 뽑히고 있어 더욱 그 빛을 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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