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표 ‘녹색성장’ 실천 일환으로 그린오션(Green Ocean)을 만들고자 해경이 어족자원 보호 및 해양환경 보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중국해역의 황폐화에 따른 우리측 EEZ 입어 중국어선의 치어 남획 등 불법 조업 등으로 어족자원 고갈 위험에 대처하고자 서해 EEZ내 외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으로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외국어선의 긴급 피항으로 엔진소음, 오·폐물 배출 등 해양오염 발생 및 해상 방치된 폐그물 등 해양생태 환경 파괴되고 있어 해상 불법 폐기물 투기와 불용 부유물 수거 등 해양생태 환경 보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시기별·업종별 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특히, 불법조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항공 순찰을 통해 분석된 정보를 토대로 해군·어업지도선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대응체제 구축,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중국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여 풍요로운 그린오션 구현할 방침이다.
또 기상 불량 시 감시와 통제가 용이한 피항지로 외국어선을 피항 유도하여 해양환경 저해 행위 시 국내법에 의해 엄중 처벌하고, 연안불법 골재 채취·해상국립공원내 수석 등 불법채취 하는 등의 해양경관 및 생태계 파괴를 강력 단속하여 청정한 그린오션을 만들고자 한다.
해경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풍부하고 청결한 서남해역을 조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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