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신규 임용된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후견인제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나 일반민원 분야에서 시행돼 오던 후견인제를 공직사회 전반에 도입해 신규 공무원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신규 공무원들이 법규 연찬이나, 업무처리 방법, 시행절차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빚어졌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수 있게 된 것이다.
도시과의 경우 최근 신규 9급직원 4명에 대해 7,8급 선배 공무원들이 후견인으로 지정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무실의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있다.
다른 실과에서도 공무원 후견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후견인은 신규직원들을 상대로 기안과 법률검토, 시행절차 등 업무처리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또 업무 외적으로 공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적인 일까지 상담을 도맡아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규직원과 인간적인 교감을 통한 업무지도를 통해 이들이 공직생활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활기차고 정감있는 사무실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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