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比 3.9%↑ |
2009년04월01일(Wed) |
전월대비 0.7%↑…교육시설 이용료·유치원 납입금 등 영향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1% 올라…통계청 조사 결과 |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2008년 3월) 대비 3.9%, 전월(2월) 대비 0.7%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의 ‘2009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2005년 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3.9%, 전월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송성헌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통계과장은 “농산물과 수산물, 석유류, 개인서비스 부분에서 골고루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교육시설 이용료와 유치원 납입금, 학교 급식비 등이 골고루 오른 것 등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통신부문 제외한 전 부문 상승
부문별로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인 통신부문을 제외하고 식료품·비주류 음료 부문이 1.6%, 교육 부문 1.4%, 가구집기·가사용품 부분이 1.2% 각각 상승함에 전월 대비 0.7% 올랐다.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총 489개 품목을 상품과 서비스로 나누었을 때, 상품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5.8% 각각 상승했다. 특히 상품지수 가운데 농축산물은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 10.1% 각각 올랐으며 공업제품도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했다.
송 과장은 “공업제품 가운데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류는 전월 대비 2.1% 올라 2월(전월 대비 6.2%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비스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을 기록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다. 또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농수산물 및 석유류제외 지수 4.5% 상승…16개 시도별 물가 일제히 올라
이밖에도 3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3%, 전년 동월 대비 10.8% 상승했다.
또한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농수산물 및 석유류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아울러 16개 시도별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일제히 올랐는데 전북과 경남이 각각 1.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0.4%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쇄방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2005년 100기준)으로 전년 대비 4.4% 상승해 고정방식 소비자물가지수 4.7%보다 0.3%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연쇄방식 소비자물가지수란 매년 기준시점과 가중치(직전년도)를 변경해 작성한 연환지수를 차례로 곱해 나타난 지수로, 소비구조 및 형태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